GB03833

이토록 위대한 장 (700만 부 기념 개정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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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저자명
줄리아 엔더스 저/질 엔더스 그림/배명자 역
출판사명
북라이프
출판일
20250121
페이지수
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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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전 세계 누적 판매 700만 부 돌파

42개국 언어로 번역된 건강 스테디셀러

독일에서 제목만 들어도 다 아는 국민 ‘장’ 바이블!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토할 것 같을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정말 배고파서일까? 2014년 독일에서 처음 출간되어 전 세계 장내 미생물 열풍을 일으킨 《이토록 위대한 장》이 700만 부 판매를 기념해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됐다. 초판의 오류를 바로잡아 내용을 전면 수정하였으며, 장 건강이 뇌와 감정에 작용하는 연관성과 박테리아로 발효 음식을 만드는 내용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책에서는 지금까지 음식을 소화하고 몸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기관으로만 알고 있던 장이 얼마나 복잡하고 위대한 기관인지 재치 있는 비유와 일러스트를 곁들여 재미있게 소개한다. 입에서 장 끝까지 음식물이 소화·배설되는 과정을 추적해 가면서 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뇌, 소화기관, 박테리아의 기능까지 아우르는 흥미진진한 의학 지식을 풍부하게 설명한다. 장 박테리아가 어떻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지, 만성 알레르기를 치료하려면 왜 소장을 돌봐야 하는지, 장내 호르몬이 기억력과 학습 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장에 대한 궁금증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장을 비롯한 소화기관과 박테리아가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를 바탕으로 백세시대에 장 건강을 지키고 비만, 알레르기, 우울증, 치매 등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발견해 보자.

목차

개정판 서문

프롤로그


제1장 내 몸의 건강 감시국 소화기관


- 똥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

화장실 비즈니스 규칙 | 똥이 잘 나오는 바른 자세

- 소화기관 입구에서 일어나는 일

침 진통제 | 면역 훈련소인 혀뿌리와 편도

- 소화기관의 내부 구조

꿈틀거리는 식도 | 기울어진 위 | 털투성이 소장 | 철저한 검수자 대장

- 음식물의 실체

탄수화물(당) | 지방 | 단백질(아미노산)

- 알레르기, 민감증, 불내증

셀리악병과 글루텐 민감증 | 유당 불내증과 과당 불내증

- [칼럼] 똥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제2장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 음식물 운반 과정

눈 | 코 | 입 | 인후 | 식도 | 위 | 소장 | 대장

- 위산 역류

- 구토

왜 구토를 할까? | 구토를 줄이는 5가지 방법

- 변비

‘우리 집 화장실이 아니야’ 증후군 | 쾌변을 돕는 변비약 종류 | 대장을 비우고 채우는 3일 규칙

- 뇌와 장

장이 뇌에 미치는 영향 | 불안하고 우울한 과민성 장증후군 | 뱃속에 있는 자아

- 장과 감정

기분 | 스트레스 | 우울증


제3장 백세 건강은 장 박테리아가 결정한다


- 몸속 생산관리자 박테리아

- 면역 체계와 박테리아

면역 세포를 훈련시키는 박테리아 | 몸 상태를 변화시키는 장 박테리아

- 장 미생물의 성장

미생물 최초 정착 골든타임 | 입으로 수집되는 장 박테리아

- 장 박테리아의 특성

장 미생물의 90퍼센트는 박테리아 | 장 박테리아의 유전자 | 장 박테리아 3가지 유형

- 장 박테리아의 역할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영양소 | 비만과 장 박테리아 | 콜레스테롤과 장 박테리아

- 나쁜 박테리아와 기생충

닭고기와 살모넬라 | 위장병과 헬리코박터균 | 고양이와 톡소플라스마 | 요충

- 좋은 박테리아와 위생

두려움으로 인한 위생 | 위험한 무기 항생제 | 항생제 내성 | 프로바이오틱스 | 살아서 장까지

|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 유산균 | 프리바이오틱스 | 갈락토올리고당과 이눌린

- 영리한 신맛 사랑

박테리아로 채소 발효시키기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저 : 줄리아 엔더스 (Giulia Enders)


1990년생 독일 의학자. 프랑크푸르트 마인강 유역에 있는 괴테대학교 미생물학연구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학 연구를 지원하는 빌헬름&엘제 헤레우스 재단(Wilhelm und Else Heraeus-Stiftung)으로부터 두 차례 장학금을 받았다. 현재 함부르크 이스라엘병원 메디컬 클리닉에서 소화기내과 전공의로 일하고 있다.


17세에 원인불명의 피부병을 앓으면서 장과 소화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2012년 의대생 신분으로 베를린, 카를스루에, 프라이부르크에서 열린 독일 사이언스 슬램(과학강연대회)에 참여해 ‘매력적인 장’을 주제로 1등을 휩쓸었다. 이 과학강연은 유튜브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2014년에 독일에서 정식 출간돼 미국·프랑스·영국을 포함한 42개국에 장내 미생물 열풍을 불러왔다. 저자의 TEDx 강연 ‘놀랍도록 매력적인 장에 관한 과학’은 510만 뷰를 기록했다. 현재 활발한 강연 활동을 통해 장이 소화기관을 넘어 감정, 행동, 건강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자아와 정체성에 깊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림 : 질 엔더스 (Jill Enders)


과학 커뮤니케이션 전문 디자이너. 줄리아 엔더스의 여동생으로 이 책의 모든 삽화를 그렸다. 현재 그래픽 디자인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디자인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역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8년간 편집자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대안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로 유학을 갔다. 그곳에서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독일에 거주하며 2008년부터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아비투스》, 《이토록 위대한 몸》,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숲은 고요하지 않다》, 《과학이 우리의 생각을 읽을 수 있다면》, 《불확실성의 시대》, 《초판본 독일인의 사랑》 등을 번역했다.

출판사리뷰

우리 몸속에서는 끊임없이 많은 일이 벌어진다. 매 순간 흐르고, 펌프질하고, 빨아들이고, 짓누르고, 잘게 부수고, 뜯어내고, 새로 짓는다. 절묘하게 고안된 신체기관의 모든 일꾼이 완벽하고 효율적으로 협력한 결과, 성인 한 명의 시간당 신진대사 에너지 소비량은 100와트 백열전구와 맞먹는다. 신장은 평생 쉬지 않고 초 단위로 커피 필터보다 더 꼼꼼하게 혈액을 걸러낸다.

---p.21


우리 모두 소장이 집안 청소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배에서 나는 꼬르륵 소리가 그것인데 이 소리는 위뿐 아니라 소장에서도 난다. 다시 말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건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소화를 마치고 마침내 청소할 시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위와 소장이 비어 있을 때만 문이 열리고 청소가 시작된다.

---p.107


추측하건대 뇌와 장을 소통하게 하는 중요한 자극 중 하나가 스트레스다. 시간 압박이나 분노 같은 심각한 문제가 느껴지면 뇌는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때 에너지가 필요하다. 뇌는 필요한 에너지를 주로 장에서 빌려온다. 비상사태이므로 예외적으로 장이 뇌에 복종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교감 신경을 통해 장에 전달된다. 장은 동료애를 발휘하여 소화할 때 에너지를 아끼고, 점액질을 덜 생산하고, 영양분이 혈액으로 흡수되는 것을 잠시 막는다.

---p.156


페이스북에 저녁 만찬 사진을 올렸는데 친구들이 감탄의 댓글을 달지 않아 서운했던 적이 있는가? 대상을 잘못 골랐다. 만약 미생물 페이스북이라면 사진을 올리자마자 ‘좋아요’가 백만이 넘고 감탄과 박수를 넘어 전율의 댓글이 달릴 것이다. ‘좋아요’를 누르는 친구들은 매일 바뀐다. 어떨 땐 우유 소화 효소가 치즈케이크에 감탄하고, 어떨 땐 살모넬라 부대가 맛있는 티라미수에 환호한다. 우리가 미생물을 바꿀 때도 있고 미생물이 우리를 바꿀 때도 있다. 우리는 장 미생물에게 계절이고 날씨다.

---p.206-207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좋은 박테리아를 지원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생명을 위한다’라는 뜻으로 우리가 먹고 건강해질 수 있는 살아 있는 박테리아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생명 이전’이라는 뜻으로 대장에서 좋은 박테리아의 건강한 먹이가 됨으로써 좋은 박테리아가 잘 성장하게 하는 일종의 영양제다. 안티바이오틱스 즉 항생제는 ‘생명을 막는다’라는 뜻으로 우리가 나쁜 박테리아의 공격을 받았을 때 박테리아를 죽여 우리를 구한다.

---p.276

책속으로

100년을 살아낼 힘은 뇌가 아닌 ‘장’에 있다!

병든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장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우리 몸속 장은 뇌만큼 똑똑한 기관이다. 몸에서 뇌 다음으로 신경 체계가 발달했으며, 20여 종의 호르몬을 생산하고, 면역 체계의 80퍼센트를 감독하는 ‘건강 감시국’이다. 장은 몸의 중앙 가장 번잡한 곳에서 뇌와 소통한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을 분석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호르몬을 호기심 있게 살피며, 피를 잡아두고, 면역 세포의 안부를 묻고, 장 박테리아의 숙덕거림을 의심스럽게 엿듣는다. 장은 뇌에게 몸에서 일어난 일들을 들려주며 우리의 건강 상태를 좌지우지한다.


저자가 장의 역할에 주목한 이유는 저자 또한 어린 시절에 유당 불내증과 원인불명의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생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질병들의 원인이 장에 있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대에 진학했다. 저자가 가족 모임에서 “저 의대에 다녀요. 의사가 될 거예요!”라고 말하면 모두가 흥분하고 기뻐했지만 전공을 말하면 즉시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저는 장과 항문에 매료됐어요!”


이런 굴욕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장에 빠져들어 책을 쓴 이유는 의학계에서 언급되는 장에 대한 놀라운 연구 결과가 학회에서만 토론되고 논문에만 기록되는 정도에서 멈췄기 때문이다. 건강한 장이라고 모든 질병을 낫게 하는 건 아니다. 그럼에도 저자는 “장은 줄기세포만큼 유망하다”라며 장에 대한 새로운 발견들이 우리의 생활을 개선해 줄 거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은 2014년에 독일에서 출간된 즉시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으며, 독일에서만 300만 부 넘게 팔렸다. 현재 10년 연속 장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소화기관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조금만 알아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장’ 건강 지식


똥은 어떻게 나오는 걸까? 똥은 왜 비슷한 색일까? 이 책은 똥 얘기로 시작한다. 아주 일상적인 ‘화장실 비즈니스’가 장에서 생각보다 훨씬 기발하고 영리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웅크리거나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볼일을 보면 시원하게 다 비운 느낌이 드는 건 단지 기분 탓만은 아니었던 셈이다. 이처럼 1장 ‘내 몸의 건강 감시국 소화기관’에서는 입에서 장 끝까지 음식물이 소화·배설되는 과정을 추적해 가면서 소화기관에 대한 우리가 미처 몰랐던 흥미로운 지식을 소개한다. 혀뿌리, 편도, 식도, 위, 소장, 대장 그리고 똥에 관한 것까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전문 의학 지식을 참신한 비유를 들어가며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속 위트 넘치는 일러스트는 내용의 명쾌한 이해와 재미를 더한다.


부쩍 우울하고 속이 불편하다면 장 때문이다?!


2장 ‘모든 병은 장에서 시작된다’에서는 장 신경계의 문제로 발생하는 위산 역류, 구토, 변비, 과민성 장증후군 등 신체가 겪는 통증부터 불안, 우울, 스트레스 등 뇌와 정신적 질환까지 알아본다. 장내 미생물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 소화불량, 변비, 심한 가스 같은 장 질환만 겪는 게 아니다. 과체중, 알레르기, 유당 불내증, 피부 트러블, 우울증 등 흔히 볼 수 있는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결국 장은 몸과 마음 건강의 바로미터가 되는 핵심 기관인 셈이다. 그 예로 일상에서 기분이나 몸 상태를 말할 때 장과 관련된 표현이 많다. 겁을 먹으면 ‘오줌을 지린다’, 일이 생각대로 안 풀리면 ‘애가 탄다’, 지적을 받으면 ‘속이 뒤틀린다’, 사랑에 빠지면 ‘배가 간질간질하다’라는 표현만 보아도 우리의 자아가 장과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저자는 “우울증과 불안장애, 행복은 뇌가 아니라 배에서 온다”라고 말한다.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95퍼센트를 장 세포가 생산하기 때문이다. 100년 동안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살려면 장을 돌봐야 한다는 뜻이다.


장 박테리아의 종류부터 다양한 기능까지

100세 건강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장내 미생물!


3장 ‘백세 건강은 장 박테리아가 결정한다’에서는 장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어떻게 정착하는지부터 면역 세포를 훈련시키고 건강과 면역 체계를 관리하는지,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가 무엇인지 자세히 살펴본다. 또한 박테리아로 발효 음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 주어 생활 속에서 장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사람마다 장 박테리아 구성이 다르고 박테리아 유전자는 워낙 복잡하다. 건강 음식이 모두에게 효과가 좋은 것이 아니듯 아무리 장에 똑같은 박테리아가 살아도 사람마다 얻는 효과가 다르다.


예를 들어 동양인의 50퍼센트 이상이 메주를 먹고 효과를 얻지만 서양인은 25~30퍼센트만이 효과를 얻는다. 이 차이는 사람의 유전자 차이 때문이 아니라 박테리아 유전자 차이 때문이다. 또한 장 박테리아는 종류마다 몸에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준다. 소화를 돕고, 비타민을 생산하고, 유용한 물질을 우리에게 공급하는 박테리아도 있지만 뱃살과 허벅지 살을 찌우고, 만성 염증과 면역 체계의 혼란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도 있다. 지금까지 장에 좋다는 유산균을 먹었는데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오히려 속이 불편했다면 이 책이 희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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