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짬양 |
제목 | 추억의 오란다 만들기 |
작성일자 | 2018.09.04 (14:02)조회수 : 104,226 |
추억의 과자 오란다 기억하시나요?
저는 즐겨 먹던 기억은 있는데 너무 달고 딱딱해서 입천장 까진 기억이 먼저네요^^;
하지만 이 레시피대로만 하면 전혀 딱딱하지 않고 노인분들도 드실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요.
달지도 않고, 화학첨가물도 없고, 믿을 수 있는 조청과 유기농설탕 등을 이용해서 차원이 다른 맛이랍니다.
포장하면 선물용으로도 좋고, 아이들, 어른들 간식용으로도 훌룡한거 같아요.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정도로 간단하고 요리시간도 무지 짧아요.
자~ 그럼 오란다 만들러 go~ go~
재료 : 퍼핑콩(오란다 알알이) 450g, 물엿 90g, 명인쌀조청 180g, 유기농황설탕 90g, 버터 30g, 볶은검정깨(흑임자), 견과류, 무화과 등
퍼핑콩(오란다 알알이) 450g 한봉지로 강정틀에 3판 만들 수 있습니다. 각 세가지 견과류를 넣어 만들어 볼께요.
1) 웍에 물엿 30g, 조청 60g, 유기농황설탕 30g, 버터 10g, 물 8g을 넣고 중불(인덕션 7단)에서 거품이 끓어 오를때까지 가열합니다.
2) 거품이 생기며 끓어오르면 약불(인덕션2단)로 줄이고 퍼핑콩(오란다 알알이)170g을 넣고 알알이 사이에 실이 생길때까지 계속 뒤적거려 줍니다.
3) 실이 생기면 불을 끄고 검정깨 20g을 넣고 잘 섞어 줍니다.
4) 강정틀 위에 위생비닐을 미리 깔아 준비하시고, 잘 섞은 내용물을 틀에 부어 줍니다.
5) 나중에 굳혔을때 틈이 생기지 않도록 손으로 잘 눌러준 후, 밀대를 이용하여 평평하게 눌러 마무리 합니다.
(손으로 누를때 어느 정도 힘을 주어도 알갱이가 쉽게 깨지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잘랐을때 틈이 없어야 예쁘게 나와요)
6) 5분정도 굳혀준 후 칼로 재단 합니다. 한번에 잘라야 부스러기가 덜 생겨요. 강정틀 제거하고 잘라도 상관 없어요.
길쭉한 모양으로 잘랐을때 한판에 21개정도 정사각으로 잘랐을때는 20개정도 나오네요.
7) 재단 후, 실온에서 30분정도 굳여주셨다가 바로 드시거나 비닐포장 하세요.
보관하실때는 비닐포장하여 냉장보관해야 딱딱해 지지 않고 맛있습니다.
8) 오란다 알알이 150g과 무화과 120g을 이용해서 위와 동일한 방법으로 만듭니다. 무화과는 작게 잘라서 사용하세요.
9) 오란다 알알이 130g과 아몬드슬라이스 90g, 볶은 (호박씨+해바라기씩) 합쳐서 30g으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듭니다.
지금부터는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번외로 만들어 본 것들 이에요.
오란다 170g과 카카오닙스 30g 넣고 만든거에요. 요건 초콜릿맛이 있어서 인지 아이들이 무지 좋아하네요.
오란다 150g과 크랜베리 50g, 아몬드슬라이스 50g으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오란다 160g + 땅콩분태 100g으로 했는데 이것도 맛있네요.)
짜잔~ 이렇게 스티커 붙여서 선물하니 다들 맛있다고 난리에요^^
요리시간도 짧고 한판 만들어보면 너무 간단해서 잡담하며 만들기도 좋아요.
전에 견과류를 이용해서 강정을 만들땐 사실 재료비가 무시무시 하잖아요.
요건 포인트로 견과를를 넣다보니 재료비도 적게 들고~~~ 아무튼 짱!!